*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4.24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33049
발행일: 2021/09/29  박한결
조사결과 미국 성인 72% 백신접종, 12%는 절대 안 맞겠다

 


전국 성인 중 코로나 백신접종을 시작한 사람이 72%에 달하는 반면 12%의 사람들은 백신을 절대 맞지 않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카이저 가족 재단, KFF는 지난 28일 화요일 ‘누가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하지 않는지’에 초점을 맞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재단은 지난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1,519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 결과 미국 성인의 약 72%가 최소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예방접종은 가족이나 친구들의 입원 및 사망을 경험한 적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접종하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COVID-19 발병과 사망자가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지역 사람들보다 백신을 더 접종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약 12%의 미국인은 여전히 백신을 "절대" 맞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KFF는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인용해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공화당이거나 65세 미만 또는 복음주의 기독교를 믿는 백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백신접종이 가장 많이 증가한 나이대는 18세에서 29세 그리고 인종으로는 히스패닉계 성인이었습니다.


또 워싱턴 주에서는, 적격 인구의 76% 이상이 9월 27일을 기준으로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적격 인구의 69.7%가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