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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29  박한결
전 시애틀 코너백 리처드 셔먼 탬파베이와 계약

 


프로풋볼 NFL에서 패트릭 피터슨, 대럴 리비스와 함께 유명 코너백으로 손꼽히던 리처드 셔먼이 탬파베이와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지역언론 코모뉴스는 지난 29일 수요일에 리처드 셔먼이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셔먼은 발표와 동시에 해당 소식을 자신의 팟캐스트에 올렸으며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쿼터백 톰 브래디가 직접 전화를 걸었고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셔먼은 또 자신이 몸담기도 했던 시애틀 시호크스와도 향후 거처에 대한 어느 정도의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지만,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하며 향후 탬파베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리처드 셔먼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시애틀 시호크스의 수비수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2014년 5,74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리그 최고 몸값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리처드는 2014년 시애틀의 슈퍼볼 우승과 2015년 준우승을 모두 함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2018년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