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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23  박한결
워싱턴주 교통부, 페리 새치기 강력 대응한다

 


워싱턴주 교통부가 그간 만연했던 페리 새치기 문제에 강력 대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OMO뉴스는 지난 23일 교통부가 37년간 시행해왔던 새치기 신고프로그램인 HERO라인을 폐지하고 직접 적발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주 순찰대의 케빈 포티노 경관은 인터뷰에서, 만약 운항 순서를 어겨 적발된 경우 ‘이제는 139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 교통부의 국토안보부 순찰대가 사전 통보 없이 무작위로 순찰을 나가 티켓을 배부할 것"이라고 포티노는 덧붙였습니다.

 

한편, 그간 새치기를 당한 페리 운전자는 HERO라인을 통해 주 교통부에 피해를 신고 해야 했기에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고 범법행위도 줄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9년 주 교통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화, 이메일 및 편지로 5,000건 이상의 새치기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새치기 문제가 심했던 터미널은 Mukilteo, Edmonds 및 폰틀로이(Fauntleroy)로 알려졌습니다.

 

주 교통부의 적극적인 순찰과 대응이 해양 교통질서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210924 박한결 지여& ( 1.7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