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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20  이현우
인슬리 주지사, 연방정부에 의료진 지원 요청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진행중인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병원과 장기 요양 시설에 인력을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연방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20일 공개된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서 “워싱턴주의 병원은 현재 수용 가능한 용량을 초과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워싱턴주가 연방 정부의 요청한 인력은 1천 2백명으로 현재 직면한 병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방부 소속 의료진의 인력 배치를 요청했습니다.

 

마이크 풀크 주지사 대변인은 주 정부가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워싱턴주병원협회 지도자들은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입원하는 환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이번 주 코로나19 중증 입원 환자는 1천 504명으로 지난 주 1천 673명보다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률 증가로 환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캐시 사우어 워싱턴주병원협회장은 코로나19 중증 입원환자 감소의 다른 이유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어 협회장은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2주동안의 주의 코로나19 사망자 데이터가 불완전하지만, 워싱턴주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3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2.2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