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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14  이현우
시애틀 시의회, 경찰 임금 추가 지출 계획 반대


시애틀 시의회가 신규 경찰관을 채용하는 동안 기존 경찰관에게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계획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약 2백 여명의 경찰관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알렉스 페더슨 시애틀 시의원은 지난 13일 경찰관을 모집하고 유지하기 위해 상여금으로 저축한 1천 5백만 달러 중 1백만 달러에서 3백만 달러를 지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페더슨 의원은 “인원 감축으로 야기된 인력 위기를 인식하고 남은 경찰관들이 시애틀 경찰에 머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여름 시애틀 경찰 예산을 삭감하라고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는 시의회에 경찰력을 축소하고 사회 복지 대책에 자금을 투입하라는 압력을 가했습니다.

 

경찰 예산을 치안 유지에 대한 대안에 사용해야 한다는 시의원들의 의견은 5대 4의 표결로 나타났습니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은 시의회 회의 전 성명에서 경찰 고용과 유지 계획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습니다.

 

더컨 시장은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이 아닌 대안에 투자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1.8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