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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7/22  이현우
시애틀, 총기 폭력 문제 해결 위해 2백만 달러 투입


시애틀시는 22일 총기 폭력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 보건 프로그램에 2백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애틀시는 총기 폭력 증가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위한 추가 직원을 고용하고 위험에 처한 청소년을 위해 지원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2년간 2백 명의 청소년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자들은 하버뷰 메디컬 센터와 킹카운티 검찰 및 지역 사회 기반 조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폭력 예방 및 피해자 회복에 사용하기 위해 지역 사회 33개 커뮤니티 조직에 제공되는 1천 40만 달러에 추가됩니다.

 

전국 도시를 비롯해 시애틀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이후 살인 사건이 42% 증가하는 등 폭력 사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6월 30일 기준 시애틀에서는 총 220건이 넘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총격 피해자의 약 90%가 20대 이하입니다.

 

아드리안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은 “우리는 이미 작년에 총격 사건과 관련해 수많은 희생자를 경험했다”며 “극도로 걱정되고 긴장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킹카운티에서는 총 580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196명이 총에 맞고 이 중 42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총격 피해자 196명 중 85%가 남성이며, 80%가 유생인종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2.3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