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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7/18  라디오한국
[시카고] 제시 잭슨 목사,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abc7 chicago]


제시 젝슨 목사(Rev. Jesse Jackson)가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공로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of Honour) 명예 군단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1802년 공적을 올린 군인에게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현재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프랑스의 정치와 경제, 문화, 종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업적을 세운 인물에게 주어지는 국가 최고 훈장이다.

 

19일(월) abc7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잭슨 목사(79)는 프랑스 현지에서 이날 오전 훈장을 직접 전달받을 예정이다.

 

임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잭슨 목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시민운동 활동가로써 전 세계의 평화 정의를 위한 캠페인을 중단한 적이 없으며 잭슨이 추진한 가치는 곧 프랑스의 가치이기도 하다”고 그의 공적을 치하했다.

 

앞서 지난 달 프랑스 정부는 미국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 박물관(the Dusable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의 페리 아머(Perri Irmer) CEO에게 전 세계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아트 앤 레터 훈장(the Order of Arts and Letters)을 수여한 바 있다.

(시카고 K 라디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