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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08  라디오한국
아마존 시애틀에 물류 창고 짓나, 세 군데 주목


아마존이 시애틀에 새 물류창고를 짓기 위한 후보지로 세 곳을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 시애틀 타임스는 아마존이 지난 5일 시애틀시에 제출한 자료에서 “아마존이 시애틀에 새로운 물류 창고를 짓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Rainier Avenue South에 위치한 마운트 베이커 전철역 인근 Lowe’s 주택 보수점과 바로 옆 펩시 공장에 총 22만 제곱피트 규모로 창고 두 곳을 건설하는 계획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옛 Interbay 공장 부지에 위치한 Northwest Industries 유리 제조 공장을 허물고 10만 제곱피트의 공장을 짓는 계획도 포함돼 총 세 곳의 부지가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2019년부터 프라임 고객을 대상으로 ‘one-day’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최근까지 배송 시간 단축을 위해 소비자들과 더 가까운 곳에 창고를 짓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8일 올해 말 알링턴에 새로운 창고를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현재 계획 중인 아마존 물류창고는 시애틀을 포함해 조지타운, 에버렛, 씨택, 켄트, 섬너, 타코마, 레이크우드, 듀폰, 브레머튼이라고 물류 연구 회사인 MWPVL은 전했습니다.


21.04.09.금 박한결 ƴ ( 2.0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