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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08  이현우
타코마-피어스 경제 재개 2단계 가능성 높아져… 인슬리 주지사 월요일 발표

 


피어스 카운티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재개 2단계로 돌아갈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주 정부가 12일 조정된 코로나19 경제 단계를 발표합니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당국은 보건위원회 위원에게 카운티가 경제 단계 유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다음주 경제 재개 2단계로 복귀 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증가하면서 지난 수요일 기준 101건의 새로운 코로나 19 양성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주 보건당국의 기준에 따라 경제 재개  3단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근 2주간 신규 확진 사례가 200건 미만으로 발생해야 하지만,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235건의 신규 확진 사례가 발생해 이미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또한, 중증 입원 환자의 경우 현재 카운티에서 평균 6.2명이 발생해 3단계 기준치인 5명을 초과한 상태입니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당국 나이젤 터너 전염병 책임자는 “주 보건당국의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지금의 데이터를 살펴 보면 다음 주부터 우리는 2단계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워싱턴주의 일부 카운티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다음주 월요일 경제 재개 2단계로 돌아가야 하는지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슬리 주지사는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주는 위험 경계에 가까워 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을 경고했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2.2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