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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01  박한결
다운타운 메이시스 6억 달러에 매각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메이시스 건물이 코로나 19 대유행 및 재택근무 증가로 문을 닫은 지 1년 만에 약 6억 달러에 팔리게 됐습니다.

 

투자회사인 KKR과 시애틀 기반 부동산 회사인 어반 르네상스 그룹은 지난 1일 이 같은 계약을 발표했으며, 관련 소식통은 다운타운 써드 애버뉴와 파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건물이 5억 8천만 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습니다.

 

KKR과 어반 르네상스 그룹은 “빌딩 저층에 리테일 플래그십 스토어를 들일 것"이라고 언급할 뿐 세입자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약 2천 명 정도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 6층을 오피스로 사용하던 아마존은 앞으로도 메이시스 건물에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에 따르면, “현재 몇몇 테크 기업이 오피스 근무에서 원격 근무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아마존은 올가을쯤 다시 사무실 근무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6층에 계속 머물 뜻을 밝혔습니다.

 

마찬가지로 모퉁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빅트롤라 커피 역시 계속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1.04.02.금 박한결 ƴ ( 1.5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