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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3/03  이현우
렌튼 교사, 교육구와 대면 수업 합의

 

대면 수업 재개를 놓고 논쟁을 벌였던 렌튼 교육구와 교사노조가 지난 3일 밤 교실로 돌아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렌튼 교육구가 특정 미취학아동과 유치원, 특수교육 교사들에게 대면 수업을 지시했지만, 교원 노조는 건강과 안전을 문제로 대면 수업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매리 맥러글린 렌튼 교육협회장은 “교육구에서는 우리가 건강과 안전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더 높은 기준으로 새로운 안전 학습 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으로 렌튼 교육구는 교사들의 대면 수업 합의안을 승인했으며, 유치원생들의 대면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원노조는 앞으로도 대부분의 학생은 원격 수업을 진행하지만, 유치원 학생을 시작으로 우리 모두에게 더 안전한 방법으로 대면 수업 학습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교원노조는 감염위험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는 학교 간호사, 특수교육교사와 직원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교원노조는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기 전 건강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1.7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