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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2/17  이현우
시애틀시의회, 코로나19 백신 형평성 결의안 통과


시애틀 시의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인종 형평성을 보장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결의안은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안 등 워싱턴주의 소수인종의 백신 접종률이 인구수와 비교해 저조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시의회의 대응입니다.

 

지역언론 시애틀 타임즈는 퓨젯사운드 지역의 3개 백신 제공처가 기부자와 이사진, 자원봉사자 등 사회적 연줄이 있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우선적으로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애틀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현재 주정부의 계획이 이민자와 난민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의회는 또한, 지역 거주민들의 언어와 교통, 장애, 디지털 접근 장벽을 줄여 코로나19 백신을 최대한 쉽게 접종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시애틀 시의회 로레나 곤잘레스 시의장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의회는 소수인종의 의료적 차별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인종별 코로나19 백신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로컬뉴스 이현우 2-18_1.mp3 ( 1.1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