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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23  이현우
스노호미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발견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워싱턴주 최초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 두 명에게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는 워싱턴대학 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코로나19 표본 조사에서 발견됐는데, 지난 12월 25일부터 1월 20일까지 검진한 1천 35개의 표본을 조사하던 중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주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수집된 데이터보다 더 많은 변이 바이러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지만, 서부 워싱턴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률이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24일 기준, 전국 22개 주에서 195개의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가운데,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새로운 변이가 어떻게 주 전역에 퍼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작년 9월 처음 발견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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