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4.23 (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28968
발행일: 2020/11/29  한진식
워싱턴 대학 캠퍼스 곳곳에 기물 파손 발생

 


지난 주말 워싱턴대학교 시애틀 캠퍼스 인근에서 기물 파손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지역언론 KING5 뉴스에 따르면, 시애틀 경찰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27일 밤 시애틀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 곳곳을 다니며 건물의 창문을 부수고, 벽에 낙서하는 등 기물을 파손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벽과 아마존 배송 트럭이 낙서로 더럽혀진 모습과 유니버시티 웨이 노스이스트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의 창문이 깨져 있는 모습 등 피해를 입은 여러 사진들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날 행진에 참석한 이들은 대형 쓰레기통으로 도로 한복판을 막아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또 워싱턴대학교 캠퍼스에 있는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동상을 훼손하고, 케인 홀 벽면에 스프레이로 욕설을 적었습니다.

 

워싱턴대 캠퍼스 내에 위치한 헨리 아트 갤러리의 창문들도 부서졌습니다.

 

워싱턴대 정비 담당 직원들은 낙서들을 지우고, 창문을 교체하는 등 기물 파손으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만 이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진식-11-30_1.mp3 ( 1.9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