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방화 시위로 10명 체포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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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27 이현우

시애틀 방화 시위로 10명 체포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극우 단체가 '좌파 규탄' 집회를 열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같은 시간 시애틀 캐피톨 힐에서도 시위대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애틀에서 일어난 집회에서 시위 도중 불이 나고 유리창이 깨진 후 경찰은 주도자 10명을 체포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시작된 시위대의 행진은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했습니다.

오후 7시경 시위대의 행진은 폭력시위로 바뀌어 시위대는 거리의 창문을 부수고 불을 질렀습니다.

시애틀 경찰당국은 시민 안전을 우려해 시위대에 해산 명령을 내렸으며, “시위대가 경찰관에게 병과 돌을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집회에서 시위대는 지난 2017년 시애틀 경찰에게 총을 맞아 사망한 임산부의 이름을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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