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4.20 (토)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28092
발행일: 2020/09/24  한진식
워싱턴 고등학생 금연 캠페인 벌여

 


청소년 흡연과 관련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워싱턴 지역 고등학생들이 금연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는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관련 법 제정을 위해 워싱턴 주 의원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캠페인에 동참한 시애틀 링컨고등학교 9학년 소피 해리슨은 "중학교 때부터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학생들을 목격해 왔다"며 "11살에서 14살은 전자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는 나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라크 카운티 고등학교 12학년인 제일린 소텔로도 금연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텔로는 "흡연자들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담배회사를 반대한다"며 "이들이 마케팅과 광고 전략을 통해 청소년과 유색인종, 소수자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학생은 함께 워싱턴 주 의회에 흡연 관련 법을 강화할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해리슨은 "솜사탕이나 젤리 맛을 첨가한 전자담배를 금지하도록 요청하려고 한다"며 "소셜 미디어에서 의원들을 접촉해 우리의 활동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또 전국적으로 흡연 가능 나이를 21세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진식-09-25_2.mp3 ( 2.1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