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코로나19 식량 위기 대비 저장소 마련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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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8/10 이현우

워싱턴 주, 코로나19 식량 위기 대비 저장소 마련

워싱턴 주 농무부가 코로나19로 굶주리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상온 저장 식품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 농무부 데릭 샌디슨 국장은 지난 7일 파이프의 위치한 주 정부 식량 창고를 방문해 “주 내 기아 방지를 위해 식량 저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농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푸드뱅크 방문자 86만 명으로, 주 농무부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푸드뱅크 방문자가 220만 명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식량 저장소는 2천 개의 팔레트를 수용할 수 있으며, 현재 1천 2백 팔레트 상당에 통조림 채소, 땅콩버터와 같은 식품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샌디슨 국장은 “코로나19가 시작한 3월 이후 식량 불안이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저장소 가용성과 수요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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