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처음으로 코로나19 10대 사망자 발생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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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8/08 이현우

워싱턴 주, 처음으로 코로나19 10대 사망자 발생

지난 토요일 타코마-피어스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2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당국은 “워싱턴 주 20세 미만 연령대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된 것은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피어스 카운티 사우스 힐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으로 보건 당국에 따르면, 숨진 청년의 건강 상태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앤서니 첸 보건국장은 “이 청년이 사망했다는 슬픈 소식은 코로나19가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누구에게나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며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어스 카운티 코로나19 확진자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37% 이상으로 카운티 20대 인구비율 27%보다 더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피어스 카운티 코로나19 확진자는 5천 534명으로 코로나19로 12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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