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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7/12  라디오한국
[엘에이] CA주, 미용실, 헬스장, 교회, 쇼핑몰 등 실내 영업 금지하고 봉쇄령 강화

Gage Skidmore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세에 캘리포니아 주가 봉쇄령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지역에 실내 서비스 추가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용실과 이발소, 교회와 같은 종교 시설, 헬스장, 쇼핑몰, 개인 돌봄 시설, 비필수 사무실 등의 시설은 실내 영업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이는 주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주의 목록에 오른 30개 카운티들에 한한 것으로 남가주에서는 LA와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카운티 등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앞서 일부 카운들에 제한적으로 실내 서비스 영업 중단 조치를 내렸던 방침을 주 전체적으로 확대했습니다.

따라서 주 전체적으로 레스토랑과 와이너리, 시음실, 영화관, 동물원과 박물관, 카드룸 등은 모두 실내 서비스를 중단하고 야외 시설과 픽업 또는 배달을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모든 술집은 영업이 전면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