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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삭스는 2020년 시즌 개막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붙는다. 사진은 호세 아브레우 선수 [시카고 선타임즈] |
코로나19 펜데믹의 여파로 연기된 미 프로야구(MLB) 2020시즌 재개 일정이 공개됐다.
시카고에 연고를 둔 화이트 삭스와 시카고 컵스 두 팀이 나란히 오는 24일 홈 개막전으로 팀 당 60경기로 진행될 올 시즌 시작을 알리게 된다.
시카고 컵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화이트 삭스는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홈팀 경기를 치르게 되며, 모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전은 24일 오후 6시 10분, 화이트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전은 오후 7시 10분 각각 시작된다.
6일(월) 발표된 60경기 MLB 시즌 공식 일정에 따르면 화이트삭스는 24일 저녁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갖은 후 메이저리그(MLB)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8월 13일 아이오와 주 다이어스빌(Dyersville)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꿈의 구장'(Field of Dreams) 경기를 치르게 된다.
‘꿈의 구장’ 경기는 1989년 영화 ‘꿈의 구장’을 실현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진해온 이벤트로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경기다.
이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리글리필드에서 펼쳐지는 시카고컵스와의 3차전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또한 화이트삭스는 시즌 재개 전 7월 19일 시카고 컵스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서, 20일과 22일에는 홈구장에서 각각 컵스와 브루어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각 팀은 인근 지역 팀들과의 대결 중 같은 지구 팀과의 40경기, 인터리그 팀과의 20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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