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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6/29 이현우

보잉 737기, 재인증 시험 비행 실시

지난 1월 보잉 렌튼 공장에서 생산이 재개된 737맥스가 보잉 필드에서 재인증 시험 비행을 실시했습니다.

보잉은 737 맥스 프로그램을 다시 가동하기 위해 지난 29일을 시작으로 3일간 연방항공청 인증 시험 비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방항공청은 “이번 시험 비행으로 보잉사가 제안한 자동 비행 제어 시스템을 평가할 것”이라며 “인증 시험이 중요하지만, 이외에도 중요 과제가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737 맥스는 지난 2019년 기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잇따라 추락사고가 발생해 승객 346명이 숨졌으며, 연방항공청은 작년 3월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비행에는 보잉과 연방항공청 소속 조종사, 엔지니어, 감독관이 탑승해 연쇄 추락 원인으로 알려진 결함을 포함한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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