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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24  라디오한국
이스라엘 전세기 도착...한국인 200여 명 입국

이스라엘이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입국을 금지한 한국 국민들이 이스라엘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로 귀국했습니다.


한국 국민 220여 명을 싣고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출발한 이스라엘 국적기는 오늘 아침 9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관광 차 이스라엘에 갔다가 되돌아온 한국인 관광객들은 이스라엘 현지 호텔 직원 등이 한국인을 피해 도망갔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1차 전세기에 이어, 2차 전세기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비행기에도 한국 국민 200여 명이 타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을 다녀간 한국인이 대거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이스라엘 정부는 한국을 거쳐간 방문객을 입국 금지했고, 이에 따라 현지에 있는 한국인을 이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준비하고 비용을 댔습니다.


(뉴스제공=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