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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21  라디오한국
군에서 4번째 확진자 발생...경기 포천 육군부대 병사

어제 군에서 장병 세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경기도 포천의 한 육군 부대 병사도 '코로나19'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이 병사는 최근 대구로 휴가를 갔다가 지난 14일 부대에 복귀했고, 어제 오후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1·2차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육군은 즉시 이 부대원을 격리 조치하고 해당 부대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육·해·공군에서도 장교 두 명과 병사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군으로도 감염증이 점차 번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집단 감염이 속출하는 대구·경북 청도에 최근 다녀온 장병들을 전수 조사하고 있고, 오늘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와 외출·외박·면회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뉴스제공=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