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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17  이민규
크레인 붕괴 사고 원인은 부주의

지난 4월, 시애틀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크레인 붕괴사고의 원인이 공사 업체의 부주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4월 27일 시애틀 머서 스트리트와 페어뷰 에비뉴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강풍에 무너지면서, 공사 직원 2명과 시민 2명이 사망하고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 주 노동부는 당시 사고가 공사 업체 직원들이 정해진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원들은 시간당 약 50마일의 강풍이 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크레인을 지탱해주는 핀을 모두 제거했으며 결국 강풍의 하중을 견디지 못한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동부는 크레인 붕괴 사고와 연관된 세 업체에게 안전 위반 혐의로 10만 700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