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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4/23  라디오한국
미주 한인 동포 방송 연합, 미라연 제3차 컨퍼런스 열려

미주 한인 공중파 라디오 연합(미라연) 제3차 컨퍼런스가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렸다.

미라연은, 달라스, 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애틀란타, 워싱턴 DC등 일곱 개 대도시 한인 공중파 라디오방송국을 회원사로 만들어진 Korean American Radio Network 이다.

제3차 컨퍼런스에서는 미라연 스캇김 회장, 서정자 이사장을 비롯해 박건권 부회장, 조열 부회장 등 미라연 전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50만 한인동포들에게 보다 알차고 유익한 방송을 제공하며, 활발한 컨텐츠 교류로, 보다 풍성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리고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를 최대한 극복할 수 있도록,  미국 소식과 미국 이민 라이프 정보 제공에 더욱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에 재미 동포 사회의 소식을 알리고, 한국 정부에 재미 동포 사회의 권익을 위해 단합된 목소리를 낼 것을 결의했다.

한국과 미국 선거, 2020 센서스 참여 등 공익성 캠페인도 미라연 회원사가 동시에 실시해, 동포 사회의 의식 변화와 이익 신장에도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

이 회의에 이사장으로 참석하고 있는 서정자 사장은, 미라연 컨퍼런스가 끝난 후 이어지는, WCBA 제24차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총회에 참석한 후, 4/26 시애틀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