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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31  라디오한국
靑,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재송부 오늘 요청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어제로 끝나면서 청와대는 오늘(2일)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청문 보고서 채택 일정과 관계없이 오늘 문 대통령이 절차상 재송부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인 어제까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들에 대해 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회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진영 행안부 장관에 대해서는 오는 4일 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YTN 제공)

야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어서 두 후보자는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청문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할 수 있는데 끝내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통령이 직권으로 장관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