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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27  라디오한국
해군 "세월호 CCTV 증거 즉시 해경에 넘겨"

세월호 참사의 CCTV 증거자료가 조작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사회적 참사 특별 조사 위원회'의 중간 발표에 대해 해군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해군은 특조위 조사결과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게 부적절하다면서도 당시 현장에서 수거된 모든 증거물은 구조현장에 입회한 관계관들이 확인한 가운데 즉시 해경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조위가 지적한 CCTV 녹화 장치도 같은 절차대로 즉시 해경에 인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특조위는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어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인 CCTV 관련 증거자료가 조작 또는 편집된 정황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