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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2/19  라디오한국
전성아기자의 로컬뉴스 2월 20일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산식품 공급사인 트라이던트 씨푸드가

자사의 기지 가동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2천 3백만 달러를 내기로 했습니다.

 

또, 대기오염 방지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9십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어제(19일) 환경보호국이 밝혔습니다.

 

트라이던트사는 어획물을 보관하기 위해 냉각장치를 가동하는데,

이 때 사용되는 냉각수가 오존층을 파괴시킵니다.  

 

현재까지 2십만 파운드가 넘는 유해 가스가 대기 중에 배출된 건데,

관련법상으로는 냉각수 누수 문제가 30일 이내에 고쳐져야 하지만

트라이던트사의 누수 문제는 근 1년간 계속됐습니다.

 

이에 트라이던트사는 자사의 23개 냉각장치를 개조하거나 대체하겠다고 알렸고,

누수 탐지기를 설치하는 등 신속하게 보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2/20 전성아 로컬뉴스2]

올해 세인트 헬렌스 산에 오르는 방문객들을 위한 ‘등반허가증’ 판매가

곧 시작됩니다.

 

어제(19일)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오는 3월 18일 오전 7시부터  

세인트 헬렌스 산의 등반허가증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모든 등반객들은 매년 새로운 허가증을 사전에 구입해야 하며,

허가증은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15달러고, 장당 6달러의 예약금도 필요합니다.

 

다만 4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화산의 자원 보호를 위해 등반 구간이 제한됩니다.

 

한편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하루 최대 500명만 등반이 가능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하루 최대 100명의 허가증 소지자만 등반할 수 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전성아입니다.

 

 

 


2월 20일 전성아 로컬뉴스 (1분 54초).mp3 ( 1.8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