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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2/14  라디오한국
권소영기자의 로컬뉴스 2월 15일

스노퀄미 패스가 지난 화요일, 역대 1일 최다 적설량을 갱신했습니다.

스노퀄미 패스는 하루 동안 31.5인치의 눈이 쌓여,
1975년 2월 20일에 30.7인치가 쌓였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스노퀄미 패스는 지난 일요일부터 이번주 화요일까지 3일간
68인치의 눈이 내렸고, 금요일부터 내린 눈까지 포함하면
5일 동안 80인치의 눈이 내렸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스노퀄미 패스에는 어제까지 16인치의 눈이 더 내려
총 8피트의 눈이 일주일 사이에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노퀄미 스키 리조트에서 조차
눈이 너무 많이 내린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2)

I-90 스노퀄미 패스 지역 양쪽 차선이 어제부터 다시 개통됐습니다.

웨스트바운드 차선은 목요일 새벽 4시부터 개통되었고,
이스트바운드 차선은 수요일 오후 4시부터 개통되었습니다.

웨스트바운드 차선은 악천후와 눈사태 주의보로 인해
지난 월요일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됐었습니다.

워싱턴주 경찰국은 지난 월요일, 웨스트바운드 차선에서
다수의 충돌 사고와 스핀아웃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지난 수요일, 눈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헬리콥터가 동원돼
폭발물들을 떨어트렸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권소영입니다.


2월 15일 권소영 로컬뉴스 (1분 32초).mp3 ( 1.4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