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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2/11  라디오한국
한국당 윤리위 오늘 회의...'5·18 망언' 의원 징계 결정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늘(13일) 오전 회의를 열고 5·18 모독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5·18 폄훼 파문 당사자인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과 관리 의무를 다하지 못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징계 수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당 차원의 징계는 제명과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으로, 재적 위원의 과반 출석과 출석 위원의 과반 찬성으로 징계를 의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 회의를 통해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수준의 징계가 결정된다면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의원은 선거에 참여할 수 없게 됩니다.

윤리위는 법리검토를 한 뒤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가능한 오늘 안에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YT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