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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14  라디오한국
전성아기자의 로컬뉴스 1월 15일

알래스카 항공 그룹이 워싱턴 주를 중심으로

내년에 근무할 3천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알렸습니다.

 

알래스카 항공 그룹은

알래스카 항공과 호라이즌 항공의 모기업으로,

이번에 채용하는 분야는

정비사, 운항관리사, 조종사, 운항 승무원, 공항 서비스직 등입니다.

 

모집 인원의 절반이 여성 인력에게 할당돼 이목을 끄는 가운데,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게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항공사 측이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알래스카 항공사의 신규 직원 채용으로 인해

지역 내에서 2만 3천 5백개의 일자리를 창출됐고,

약 7천만 달러에 달하는 경제 유발효과를 거뒀습니다.

 

2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잠수함, 브레머튼 호를 이끌던 해군 함장이

필리핀에서 매춘부를 불렀다가 지휘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지역지 킷샙 선에 따르면

공격형 핵잠수함 브레머튼 호의 함장이었던 트래비스 제텔 대령이

매춘부 고용 문제로 보직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제텔 대령은

브레머튼 호가 필리핀 수비크 만에 정박 중이던 작년 3월 1일,

“여성 10명을 호텔로 불러오라”고 명령했습니다.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브레머튼 호가 귀환하고 나서 한 달 뒤에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고,

제텔 대령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해군은 지난해 8월 제텔 대령을 보직해임하고,

다른 부대로 인사 조치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전성아입니다.

 

 

   

 

 


1월 15일 전성아 로컬뉴스 (1분 41초).mp3 ( 1.6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