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유 업체인 ‘리프트’가
알래스칸 웨이 고가 도로 철거로 인한 교통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리프트 이용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지난 1953년 건설돼,
65년간 시애틀 교통의 큰 축을 담당해 온 알래스칸 고가도로는
내년 1월 11일 영구
폐쇄됩니다.
이에 따라 ‘리프트’는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퓨젯 사운드 지역 10개 트랜짓 허브를 오가는 리프트 차량 이용객들에게
2달러 75센트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트랜짓 허브로는
뷰리엔 트랜짓 센터, 노스게이트 트랜짓 센터 파크 앤 라이드,
콜럼비아시 스테이션, 레이니어 비치 스테이션, 유덥 스테이션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리프트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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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심화되고 있는 홈리스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올림피아시가 1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홈리스 캠프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여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올림피아시는
다운타운 내 세 개 지역에 약 300개에 달하는 텐트를 준비해
홈리스들을 위한 임시 주거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시 소유의 주차장에 마련된 홈리스 캠프에는
각 지역마다 100개의 텐트가 들어서 있고,
향후 이동식 화장실과 청소 서비스도 갖춰질 예정입니다.
콜린 디포레스트 홈리스 대응 담당자는
이같은 시의 조치가 홈리스 문제의 확실한 해결책이 될 순 없지만
우선적으로 홈리스와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근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일부 시민들은
홈리스 캠프 건립에 반대하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알렸고,
올림피아시 측에서는 이번에 마련된 홈리스 캠프가 잘 운영되면
올 겨울 내에 두 개의 캠프를 더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전성아입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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