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가 2045년까지 워싱턴주를
100%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만들기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대선을 노리고 있는 그는
워싱턴주에서 기후 관련 법안의 계속된 차질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기후 변화를 막고자 야심차게 법안들을 제안했습니다.
이 행보는 탄소세가 좌절된 지 한달 후에 나온 것입니다.
인슬리 주지사는 사람들이 기후 변화 대처 방안과,
환경과 공동체에 더 이상의 피해를 막을 지도자를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인슬리 주지사는 2045년까지 재생 에너지로부터 100% 전기를 생산하며,
연료 생산자들과 수입자들에게 탄소 배출 감소를 요구하는 법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2)
시애틀시는 영주권 신청
이민자와
그 가족에 대해 실질적인 소득 기준을 도입하게 될
개정된 "생활 보호 대상자" 혜택
규정에 반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은 이민자와 난민 커뮤니티는
시애틀을 더 강하고 활기찬 도시로 만드는 근간이라며,
3가지 이유를 들어 트럼프 정부의 규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첫째로, 이번에
발표된 규정은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더 많은 이민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UW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생활보호 대상자 기준 변경으로
약 8만 5천명이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는 시애틀 이민자 인구의 64%에 해당합니다.
또한 이 개정안은 이민자들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침해합니다.
시애틀&킹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시애틀에 거주하는 1만 5천명의 어린이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
이들의 부모가 기초 생활 수급 프로그램 가입과 이민자 가족과의 재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이민자 가구가 내는 시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이민자 가구가 시애틀 대도시 지역에 지불한 세금은 80억 달러로
2018년 시애틀 시의 총 운영 예산인 60억 1천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더컨 시장은 미국 국토 안보부가 즉각 현 제안을 철회하고
이민자의 능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이 아닌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생활보호 대상자 규정에 반대하는 여러 도시의 공개 의견서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정부의 개정안은 아직 제안 단계에 불과하므로
이민자들은 기본적 지원 프로그램을 취소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권소영입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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