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가 합류하는 전미 아이스하키 리그, NHL 경기를 관람하려면
일 년을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제(11일) NHL이
배부한 기사에 따르면
시애틀의 신생 구단이 오는 2020년 시즌에 데뷔하기 위해서는
키어리나 보수 확장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NHL 관계자도 키어리나 확장 보수 공사가
예정대로 오는 2020년 11월에
완공되면,
2020년에서 21년도
하키 시즌을 치르기엔
너무 늦다고 난색을 표했습니다.
빌 달리 NHL 부회장은
신규 가맹팀이 키어리나가 아닌 다른 곳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오는 2020년 시즌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만큼
여론 수렴에 힘쓰겠다고 알렸습니다.
한편 다음 달 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전체 구단주 회의에서
신생 NHL 구단의 시애틀 배정 여부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시애틀과 킹 카운티 등지에서
헤로인을 포함한 마약류를 투약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약 주사실’이
이미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애틀에서 주삿바늘을 교체 업무를 담당하는 한 시민의 제보에 따르면
약 12개 가량의 ‘마약 주사실’이
음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미 작년 초 킹 카운티에서는
합법적인 마약 주사실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그 해 7월에는 이를 반대하는 주민 7만 명의 서명이 제출돼
해당 기관이 시내에 들어서는 것을 막은 바 있습니다.
따라서 카운티와 시 측은 ‘마약
주사실’의
위치를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시민피해저감연합의 쉬로 자마는 카이로 세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미 킹 카운티 내 여러 곳의 ‘마약 주사실’을 방문한 바 있으며,
해당 시설에는 이미 헤로인 투약이 진행되고 있고
과다 투약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서 해독제인 나르칸도 비치돼 있다고 알렸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전성아입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2996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