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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9/13  라디오한국
9월 14일 로컬뉴스

어제(13일)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부장관이 성명을 내고,

‘독점 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요식 업체들을

조사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조사 대상에 오른 업체는

‘베스킨 라빈스’, ‘도미노’, ‘퀴즈노스’, ‘파이어하우스 서브’와 ‘저지 마이크’로

해당 업체들은 체인점 가운데 한 매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다른 매장으로 이직하지 못하도록 제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밥 퍼거슨 장관은 이같은 제재가 경제적 이동성을 해쳐,

낮은 급여를 받는 근로자들이

더 나은 직장이나 높은 임금을 받지 못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밥 퍼거슨 장관은 또,

에이 앤 더블유, 버거킹, 데니스, 파파존스, 피자헛 등

8개의 다른 요식 업체들은 이미 이 같은 제재를 중단했다고 알렸고,

장관실과의 접촉 이후 미 전역 23개 업체들의 합의까지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2]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어제(13일) 20억 달러 규모 초기 자금을 가진 자선 펀드인

'베조스 데이 원 펀드'를 발족시켰습니다.

 

베조스 CEO는 해당 펀드를

노숙자 가정을 돕고 저소득층을 위한 유치원을 만드는 데 쓰겠다고 밝혔으며,

이 펀드는 '데이 원 페밀리스'와 '데이 원 아카데미스'로 분리될 예정입니다.

 

베조스 CEO는 "데이 원 페밀리스 펀드는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에 피난처를 제공하고

기아에 대한 지원 활동을 하는 조직이나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리더십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베조스 CEO는 세계 최고 갑부로 자산이 1천 6백 억달러에 달합니다.


 

[지3]

시애틀의 프로 여자농구팀, ‘스톰’이

결승 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둬

세번째WNBA 챔피언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12일 밤, 조지 메이슨 대학교 이글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 파이널 3차전’에서

워싱턴 미스틱스와 경기를 치룬 ‘스톰’은 98 대 82로 승리하면서

지난 2004년과 2010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파이널 MVP에 선정된 선수는 ‘브리애나 스튜어트’로,

38분 31초 동안 구장을 뛰어다니며

30점 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또, 스튜어트 선수는 파이널 세(3)경기에서 평균 25.7점,

6리바운드, 3.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54.5%를 기록하며

농구 여제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시애틀라디오한국 전성아입니다.


9월 14일 로컬뉴스 (2분 35초) .mp3 ( 2.4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