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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당국이 산불 확산을 우려해 야외에서의 모닥불 피우기 등 일체의 발화 행위 금지조치를 9월 말 까지 연장했습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 지사가 워싱턴 주내 산불 발화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주 정부 천연자원부가 야외에서의
불 피우기 금지령을 9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 정부는 금지되는 발화 행위에 장작을 쌓아놓고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 숯불 바비큐용 목탄 및 차콜 브리켓을 태우는 행위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했습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주 전역에 걸쳐 야외 발화 행위를 전면 금지한
것은 워싱턴 주가 처음입니다.
워싱턴 주에서는 올해 들어 모두 891건의 산불이 일어났으며 주내
산림과 일부 주거지역을 포함해 11만3천 에이커(457㎢)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한인들도 즐겨찿는 솔덕 온천이 위치한 올림픽 국립공원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이 일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전역에서는 7월 말까지 14개
주에 걸쳐 대형 산불이 발화했으며 100만 에이커가 넘는 산림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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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식료품을 구매하고 30분 안에 지정된
주차장에 도착하면, 주문 상품을 알아서 차 안에 실어주는 서비스가 개발됐습니다.
시애틀 타임스는 아마존사가 프라임 멤버십 가입자에 한해 앱으로 식료품을 주문하고, 주차장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차 안에서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농수산물·가공식품 등을 언제 어디서나 손가락 터치 몇 번만으로 살 수 있고, 차량에 실어주는 서비스까지 갖춰져 이용자의 편리함을 살렸단 평가입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와 버지니아 비치에서 두 곳에서
먼저 시범 운영하며, 올해말에 주요 도시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35달러
이상 주문하는 사용자들은 4.99달러를 내면 30분~1시간 이내에 식료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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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시가 도입한 소다세 시행 후 지난 6개월 동안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은1천만달러가 걷힌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애틀 시당국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이유로 올해 1월부터 설탕이 들어간 청량음료에 특별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6개월 동안에만 1천50만달러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시애틀시는 콜라, 사이다 등 청량음료 온스당
1.75센트를 부과하는 소다세로 들어오는 수입이 첫해에만 1,48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라테 등 우유가 들어간 음료나 스몰비즈니스가
생산하는 음료는 부과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시애틀 시의 소다세 부과 중지를 위해 대형 음료제조업체들이 전방위 로비를 펼치는 가운데
소다세 과세 철폐를 위한 주민 발의안이 상정돼 오는 11월 본 선거에서 주민들의
투표로 존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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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범버슈트 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시애틀 센터에서 열립니다.
‘우산’이라는 뜻의 범버슈트는 자주 비가 오는 시애틀의
특징적인 날씨를 상징하며, 동시에 모든 장르의 음악을 아우른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록,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대표 뮤지션 총 100여
팀이 참가합니다. 특히, 미국 출신의 DJ 듀오 체인스모커스, 세계적인 래퍼
릴 웨인 및 시애틀 출신의 밴드 플릿 폭시스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시애틀 센터 광장에서 여러 가지 부대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참가자들이 요가 체험을 할 수 있는 범버슈트의 전통 프로그램 ‘요가슈트’를 포함해, 시애틀 유명 셰프 댄 부게가
시애틀 인기 레스토랑들과 함께 협업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비-잇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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