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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8/06 라디오한국

이윤석기자의 라디오한국 로컬뉴스 8월 7일

킷셉 카운티 내 홀스 슈 호수 카운티 공원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 되며 폐쇄되었습니다.

킷셉 카운티보건 당국에 따르면 거의 150명의 사람들이 해당 호수에서 수영을 한 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해당 호수에서 노로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4년 260 명의 사람들이 해당 호수에서 수영을 한 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올해 감염자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것은 지난 7월 28일과 8월 1일로 날씨가 매우 더울때였습니다. 현재까지 킷셉 카운티 보건당국은 약 139 건의 노로바이러스 추정 케이스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 경로는 설사를 앓고 있는 사람이 해당 호수에서 수영을 한 뒤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소다수에 부과되는 세금을 철폐하기위한 주민발의안이 오는 11월 선거에 올려졌습니다.

워싱턴 주민들은 오는 11월 투표를 통해 지역 정부가 자체적으로 새로운 소다수나 다른 그로서리 물품들에 부과되는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지난 주 소다수 세금의 부과를 반대하는 안건 I-1634 가 무려 3십 8만명의 서명을 받으면서 앞으로 투표에서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만약 해당 안건이 통과되게 되면 앞으로 각 시와 카운티들이 자체적으로 소다수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어려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통과 된다고 하더라도 올해 이미 부과된 시애틀 시의 소다수 부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시애틀 타임스와 CNN 방송은 "스타벅스가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및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인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와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스타벅스가 이들 기업과 함께 비트코인 저장과 거래를 위한 플랫폼 `백트`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직접 암호 화폐를 저장하거나 받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디지털 통화를 달러화로 전환해 주는 백트를 통해 고객들과 거래를 하게 됩니다. 스타벅스의 지불 담당 부사장은 "소비자가 디지털 자산을 미국 달러로 변환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규제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1월에 출범할 예정인 백트에서 거래되는 첫 암호 화폐는 비트코인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조치가 고객에게 더 많은 지급방법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는데요

시애틀 타임스는 "스타벅스가 디지털 결제를 선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면서 "2011년에는 주요 소매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 결제를 수락한 회사이기도 하다고 했습닏. 그러면서 "스타벅스의 암호 화폐 수용 결정은 비트코인 같은 대체 결제수단을 합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발표로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통해 직접 스타벅스 커피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르자 성명을 통해 "스타벅스가 디지털 자산을 직접받는 것은 아니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래소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국 달러로 변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은 비트코인으로 프라푸치노값을 지불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장거리 노선 중심 항공사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1일부터 서울-시애틀 노선에 쓰이던 기존 보잉 B777에서 에어버스 A350으로 교체했습니다.

A350은 B777보다 연료효율이 20% 이상 우수해, 고효율 항공기를 도입하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는 2022년까지 장거리 노선을 60%로 끌어올리겠다는 김수천 아시아나 사장의 목표와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30대의 A350을 주문하고 이중 항공기 6대를 인도 받은 이유인데요

아시아나항공은 A350을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영국 런던 등 국제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A350은 최첨단 소재로 기체 무게를 대폭 감소했으며, 연료 소모량을 B777보다 20% 개선했습니다. 기존 대형 항공기보다 기내 습도가 5% 향상해 장시간 비행에도 신선한 공기를 유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주대학교 항공운항과 연수생들이 피어스 칼리지대학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동주대 항공운항과는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자매대학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합니다.

항공 운항과 이소민 학생을 비롯해 참가한 모든 학생이 금년 어학연수에서 무사히 수료했습니다.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김영비 학생에게는 피어스 칼리지 어학연수 학생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 위릭교수가 상장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안희정 학과장은 "기존 어학연수와 차별화해 전원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생활하며 시애틀 여름축제와 도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현지 문화체험도 함께 참가하는 현지 어학연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국외여행인솔자 교육과 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교육 등 특화된 교육을 통해 승무원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주대는 지난 1999년 부산, 경남 대학 중 최초로 항공운항과 여행실무에 관한 전공 학과를 개설했습니다.

이곳 시애틀 사운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기희 선수가 메이저리그사커 이주의 팀에 선정됐습니다. 김기희는 올랜도 시티에 또 해트트릭을 달성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김기희는 지난 30일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뉴욕 시티와의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포백에서 중심을 잡은 그는 단단한 수비로 뉴욕 시티전 3-1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일정 종료 후, 메이저리그사커 공식 홈페이지에 22라운드 이 주의 팀이 발표됐는데. 김기희는 아풀, 마빈가와 스리백을 형성해 22라운드 메이저리그사커 최고의 수비로 자리했습니다. 최전방에는 현재 17경기 15골을 몰아친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