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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다운타운을 관통하는 새로운
99번 지하 터널의 통행료가 1달러에서
최고 2.25달러가 될 전망입니다.
새로운 구간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부터 소도까지 약 17마일입니다.
주 교통위원회는 어제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행료를 4단계로 나눠
주중 오후 퇴근 시간대에 최고 2.25달러까지
받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교통위원회는 오는 10월중 99번 터널의 통행료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주 중 오후 11시~새벽 6시까지와 주말은 1달러
오전 6~7시, 오전 9시~오후3시, 오후 6시~밤 11시는 1.25달러 오전 7~9시는 1.50달러 그리고 퇴근 시간대인 오후 3~6시는 2.25달러로 결정했습니다.
Hwy
99 터널은 내년 3월 개통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통행료 징수 시스템 설치 와, 통행료
홍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20년부터 징수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022년 이후 2046년까지 매 3년 마다 통행료를 3%씩 인상할 계획입니다.
통행료 수입으로 공사비 33억
달러 가운데 2억 달러를 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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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차량호출 서비스 자회사 리치나우가 일종의 카풀인 승차
공유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리치나우는 미국 내 차량호출 업체 1, 2위인
우버와 리프트와 경쟁을 펼칩니다.
18일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리치나우는 이날부터 차량 공유
앱에 승차 공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리치나우 이용자들은 앱에서 즉시 혹은 일주일 뒤 일정까지 차량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리치나우 이용료는 마일당2.4달러, 1분당 0.4달러로
책정됐으며 최소 이용 가격은 3.24달러입니다.
시애틀 타임스 리치나우의 이용료가 싼 편은 아니지만 차량
실내 온도를 맞추고, 특정 라디오 방송을 선택할 수 있어 이용자 경험 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리치나우 운전자의 월급은 우버와 리프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책정되는데요. 우버와 리프트가 운행 건수에 따라 월급 및 보너스를 지급하는 반면, 리치나우는 시간 당 14.25달러를 지급하도록 돼 있습니다. 운전기사가 4.8~5개의 높은 별점을 받으면 전체 월급의 5% 가량을 보너스로 줍니다.
리치나우가 운행의 양보다 품질을 더 중시하면서 이러한
운전자 월급 정책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리치나우 운전자의 월급은 BMW가 직접 지불하는 것이 아닌 이코서비스라는 회사를 통해 이뤄지는데, 이
부분도 본사가 운전자에게 직접 월급을 지급하는 우버와 리프트와는 다른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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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카운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유입자의
절반 이상이 아시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애틀 타임스는 18일 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시애틀지역 인종 분포가 보다 다양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아시안은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7월 1일까지
증가한 킹카운티 인구 3만2,700명 가운데 59%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킹 카운티 인구 증가분의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킹카운티 내 히스페닉 인구도 18%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으며
흑인이 10%, 다인종
혼혈도 7%를 차지했지만 백인은 증가분이5%에 불과했습니다.
킹 카운티의 2010년 인구증가에서 아시안은 35%를 차지했으나
2016년 이전까지만 해도 50%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윤석입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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