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경기 호황이 지속되며 실업자 수 가 기록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워싱턴주의 연간 평균 임금이 지난해 무려 5% 올라
연간 상승률로는 2007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주 고용안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인상으로 워싱턴 주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6만1,887달러로 올랐고 평균 주급도 1,19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주에서 임금 상승 폭이 가장 큰 직종은 소매업으로 14.5%가 인상됐고
IT관련 직종은 8.2%, 레저
및 식당업은 6.9%가 상승했습니다.
2
시애틀-타코마-벨뷰가 전국에서 경제가 안정된 광역도시 4위에 올랐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국 광역도시 40곳을 대상으로 실업률, 평균
주급, 일자리 성장률, ＧＤＰ 성장률 등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광역도시 지역 중에서도 시애틀 지역이 가파른 경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클리블랜드, 버지니아 비치 및 프로비던스 지역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한 시애틀 지역 경제 성장의 버팀목이 된 기업은 예상대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었습니다.
포틀랜드-밴쿠버 지역은 ＧＤＰ 성장률이 평균 수치보다 3% 성장,
경제 상위 지역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국 광역 대도시 40곳 중 가장 최고의 경제 강세를 보인 지역 1위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였으며 2위는 샌프란시스코 3위는 텍사스주 오스틴, 5위는 콜로라도주 덴버입니다.
3.
간추린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어제 오전 5번 도로 터퀴일라 진입로에서 PVC 파이프를 가득 실은 화물 차량이
전복했습니다.
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전복된 화물차는 과속으로 교차로를 돌다가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도로가 한때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겪엇습니다.
어제 오후 4시경 피어스 카운티 쉐리프가 추적하던 도주 차량이
스테일라쿰 블러바드와
레잌우드 드라이브 거리에서 3대의 차량과 추돌 사고를 일으키곤 결국
스쿨 버스와
충돌한 뒤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중상을 입었고 4명의 운전자는 가벼운 찰과상을 당했습니다.
지난 15일 시택공항
인근 아메리카스 베스트 밸류 인에서 프론트 데스크 종업원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달아났던 용의자가 오하이오주 데이튼에서
체포됐습니다.
킹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6세 가량의 신분이 공개되지 않은 용의자는 재판을 받기 위해 워싱턴 주로 송환될 예정이며 용의자를 압송하기
위해 집행관들이 오하이오 현지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이번 주말 교통
정보입니다.
이번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신 분들은 각 주요도로의 교통 체증을 각오하셔야 되겠습니다.
워싱턴 주 도로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90번 도로는 오늘 밤 7시부터 일요일까지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동쪽방면인 마운트 베이커 터널인근을 두 개의 차선을 막은 채 하수도 공사를 실시합니다.
또한 웨스트
시애틀로 향하는 스포켄 스트릿 스윙 브리지가 유압장치 결함으로 어제부터 긴급 보수에 들어갔으며 재 개통 날짜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잇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아덕트
공사로 인해 시애틀 다운타운 99번 도로 남쪽방향 웨스턴 애비뉴부터 배터리 스트릿 터널까지 오늘 밤9시부터 내일 오전까지 6시까지 전면 차단됩니다.
도로공사로 주요도로가
차단되는 가운데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축구팀인 시애틀 사운더스와 배쿠버 화이트 캡스 의 경기가 퀘스트
필드에서 열리는데 약 7만명의 관중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 11시엔 유니온 스트릿에서 시애틀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예정돼있어 이번 주말 시애틀 일대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윤석입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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