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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6/14  라디오한국
최악의 '고용 쇼크'…김동연 "매우 충격적, 책임 통감"

정부가 8년 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한 고용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시각 15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 관련 긴급 경제현안 간담회를 열고

"5월 고용동향 내용이 충격적"이라며

자신을 포함한 경제팀 모두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0.5%로 1년 전보다 1.3%p 오르며

5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보였고,

전체 실업률도 4.0%로 5월 기준으로는 18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자동차와 조선 업계의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김동연 부총리는 현재의 고용 상황을 통감하며

업종과 계층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