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타코마 돔 인근을 지나는 5번도로 확장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의 고통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퓨얄럽 다리마저 보수공사가 시작되어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혼잡한 출근 시간대 I-5 도로의 우회도로 역할을 했던 Puyallup Bridge가
5월 21일부터 9개월 동안 보수공사를 위해 전면 차단됩니다.
퓨알럽 브리지는 지은 지 거의 100년이나 되었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구조물 전문가인 댄 소더링은 현재 이 다리는 총 중량10톤 정도밖에 지탱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타코마 시는 관 내 7개의 교량 보수비용으로 연방정부로부터 42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 받았지만 수리 비용이 턱없이 부족해 향후 9개월 이내에 교량보수를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타코마 돔 주변5 번 도로 확장공사가 끝모르게 이어지고 있는가 운데
타코마와 파이프 시를 잇는 퓨알럽 브릿지 마저 폐쇄되며 향후 9개월간
이 일대에는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됩니다.
2) 길고 지루했던 시애틀 다운타운 99번 지하터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갑니다.
워싱턴 도로교통부는 그동안 다운타운 서부지역을 관통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알래스칸 고가도로를 해체할 건설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철거업체는 훼더럴 웨이 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키윗 인프라 스트럭쳐 웨스트사입니다.
도로교통부에 따르면 해체 비용은 현재 약 9천 3백만 달러로 추산되며, 여기에는 배터리 스트리트 터널을 채우는 것과 99번 도로 터널의 북쪽 거리를 다시 연결하는 것이 포함된다.
교통부 브라이언 닐슨 국장은 지진에 취약한 구조물을 제거하고 시애틀의 해안가에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철거업체와 곧 계약이 완료되고 설계 작업이 승인되면 공사에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
교통부는 대부분의 철거 작업이 2019년 안에 마무리되고
장비를 제거하고 배터리 스트리트 터널을 채우기까지는 향후 2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새로운 99번 도로 터널은 올 가을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3) 서북미 지역의 명문대학인 유덥 대학 대학원생들이 지난 화요일 하루 동안 파업시위를 벌였습니다..
워싱턴 대학 조교 및 연구원들로 구성된 대학원생 노조에는 약 4500명이 가입돼있습니다.
이들은 대학 측에 2018년에는 최소 3%2019년 과 2020년 6% 씩 임금을 인상해줄 것과 등록금 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또한 성 전환 학생들에게도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건강 보험과 의료 보험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학생들은 2만 3천 달러에서 3만 5천 달러에 이르는 현재의 급여로는
시애틀의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다며 즉각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들은 월요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학교측은 학생들을 위한 추가적인 건강 보험 확대와 75달러의 의료 보험료 공제 혜택을 면제해 주는 등 학생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학은 다음 3년 동안 각각 2퍼센트씩의 임금 인상을 제안했고, 이전 5년 동안 대학원생들의 임금이 50퍼센트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2월부터 협상을 벌여 왔고 계약은 4월 30일에 만료되었습니다.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학생노조는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시애틀 캠퍼스의 모든 주요 입구뿐만 아니라
타코마와 바셀 캠퍼스에도 피켓 시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시애틀 국제 영화제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저녁 7시 시애틀 다운타운 맥카우홀 에서 영화제 개막행사가 열리며
개막작으로는 올해 앞서 열린 고야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스페인 영화 더 북 샾이 선정되었습니다.
오늘부터 6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애틀 국제 영화제에는 총 23편의 영화가 출품되었으며 업타운 ,퍼시픽 플레이스 극장에서 매일 밤 상영됩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2129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