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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4/17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교통위원회, 99번 터널 통행료에 세가지 옵션

워싱턴주 교통위원회가 오는 10월 즈음 개통될 주도로 99번 터널 통행료에

세가지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각각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주말, 그리고 기타 시간대로 구분해

1달러에서 2.5달러로 나눠 징수하는 것으로,

 

해당 옵션을 둠으로써

운전자들이 터널 대신 I-5나 다운타운 일반도로로 우회하지 않도록 해

교통량을 조절하고 2억달러 가량의 공사비도 상환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위원회는 이상의 세 가지 통행료 옵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7월 안에 공식 안건을 제시하고 9월까지는 최종 책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위원회의 고위 금융 전문가 ‘칼씨’ 가

터널 개통 첫 해에는 가능한 한 가장 낮은 수준의 통행료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통행료는 매년 조금씩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