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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2/25  김PD
문 대통령, 지금이 인구위기 해결 마지막 골든타임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의 저출산 대책은 실패했다며,

지금이 심각한 인구위기 상황을 해결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담회에서

각각의 대책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지만 정부 저출산 대책의 효과가

저출산 분위기 확산을 따라잡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결혼과 출산, 육아가 여성의 삶을 억압하지 않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게

근본적인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이라면서,

기존 저출산 대책의 한계를 과감하게 벗어나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대로 가면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오는 2031년에는 총인구가 줄어들게 된다며,

경제의 어려움을 넘어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는

인구위기 상황을 맞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