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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1/14  라디오한국
시애틀 시의회 예산위원회,연 매출 천만달러 이상의 기업에 직원 1인당 125달러의 인두세를 매기는 안건 부결.

시애틀 시의회 예산위원회가 연 매출 천만달러 이상의 기업에

직원 1인당 125달러의 인두세를 매기는 안건을 부결시켰습니다.

 

법안 초안은 연 매출 5백만달러 이상의 기업에 인두세를 매기는 것을 골자로 했으나

법안 통과를 원활히 하기 위해 오늘 아침 리사 허볼드 의원이

천만달러 이상의 기업에만 세금을 부과하도록 수정을 거쳐 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

 

오늘 표결을 앞두고 초안을 작성했던 마이크 오브라이언 의원은

“홈리스 쉼터와 주택 정책 시행을 위해 해당 증세 법안은 꼭 필요하다며 호소했지만

위원회 차원에서 안건이 반려되면서 법안의 대폭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