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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14  라디오한국
시애틀지역 언론기관, 워싱턴주 의회 제소

시애틀지역 언론기관들이 워싱턴주 의회를

공공정보 공개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습니다.

시애틀 타임스와 KING-5 TV를 포함한 지역 언론사들은

의원들의 개인 일정, 이메일, 문자메시지는 공개돼야한다며

서스턴 카운티 법원에 주 상원, 하원의원 및 양당 지도자 4명을 제소했습니다.

워싱턴주 공공정보 공개법, PRA는 모든 지자체의 선출직 공무원들이

개인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주 의회는 지난 1995년 의원들의 개인일정과 통화내역을

‘사적인 기록으로 제외시켜 정보 공개 의무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이번 제소는 올해 초 시애틀타임스와 공익 라디오 NNN이

주 예산안 마련 방안에 대한 개인 일정 및 통화내역을 공개하도록 요청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은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