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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7/19  김PD
북한의 무응답, 군사회담 사실상 불발

한국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을 열자고 제안한 날이 다가왔지만,

북한에서 아무런 답이 오지 않으면서 회담이 사실상 불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어제까지도 판문점 남북 직통 전화와 서해 군 통신선,

그 어느 연락망을 통해서도 북한에서 연락을 해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 발표도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통일부는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계속 남북 직통 전화 복구를 시도했지만,

북한은 여기에도 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가 제안한 군사회담 날짜는 지나가겠지만

남북 대화에는 마감 시한이 없다며 계속 대화를 시도할 방침을 내비쳤습니다.


- YTN 제공